역시 저의 베이킹은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것 같네요..
힝 ㅠㅠㅋㅋ
그치만 멈추지 않습니다..
저는 차가운 도시의 뇨자 니깐요.. 훗 -_,-
재료소개
---------------------------------------------------------------------------
<초콜릿>
사실.. 이건 진짜 별거없시유..
ㅋㅋ
그냥 다크초콜릿(베이킹용)을 사용하시면 되요
없으시면 그냥 가땡 초콜릿이나 알파벳초콜렛 뭐.. 요런거 녹여서 사용하셔도 좋을듯 ㅋ
그리고 각종 견과류, 과자, 젤리 모두모두 환영해염 + _+ㅎ
---------------------------------------------------------------------------
1. 일단! 첫번째로
초콜릿을 녹입니닷!
적절한 도구가 없었기에..
국그릇 with 국수 건짐망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ㅠㅠㅠㅋㅋ
이게 사실은.. 템퍼링이라고 해서 뜨겁게 했다가 식혔다가를 반복하는...
그래서 진정한 초콜릿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요..
근데 이게 좀 까다롭거든요?..
온도계도 필요하구요..
근데 제가 성격이 좀 급해요..
그리고 이날.. 폭염주위보가 내린 날이여가지구요..
그래서 = _ = 그냥했어요.. 그냥 녹였다구요..
ㅋㅋㅋ
저희집엔 이상하게 늘 호두나 아몬드같은.. 견과류가 있어요
엄마가 홈쇼핑에서 대량구매하시고..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는걸 즐기시거든요 ^-^...
그래서 그분들을 초대하여 초콜렛 목욕을 시켜드리기로 했습니닷!
밑에사진에서.. 하얗고 동글동글한것도 보이시죠?
저게 마치판이란건데 음.. 코코넛씹는맛도 나구요 ㅎ
암튼 맛있어요 +_ +
견과류와 각종과자들을 틀에 담고 녹은 초콜릿을 부어주고..
냉동실에서 굳혔지요 +_ +!
근데..
이날 폭염주의보가 내렸다고 했잖아요?..
이게 사실.. 저희를 예뻐라 해주신 대표님께 드리려고 만든 초콜릿인데..
포장을 하고 났더니.. 미친듯이 녹기 시작하는거예요..
그래서 저렇게 찌그러지고..
또 냉동실에서 얼렸더니.. 틀에서 굳힌건.. 안나오더라구요
망치와.. 포크.. 각종 험한도구를 사용하여 협박도 해보았지만..
결과는 대참사... ㅠㅠ
요 상태로 뿅! 하고 나와주면 얼마나 좋냐! 이말이죠 ㅠㅠ
힝..
그치만 맛있네요 ㅋㅋ
(대표님 지송..ㅠㅠㅋ)
겨우겨우 포장을 했지만.. 만지면 자꾸 손에 묻어나고 녹아서..
집밖에 들고 나가는건 포기했습니다.
역시 대충하면 안되는걸까요?ㅋㅋ
후아..
초콜릿을 만들다 보니.. 새삼 옛날생각이...
..
어제 책상을 정리하다가 어떤 쪽지를 하나보았어요
1.쿠엔크 2. 화이트&다크 3. 아몬드 4. 5. 6..
이게 뭐지?..
하다가..
= _ = 아.
하고 생각난..
옛날..
2월 어느날..
엄청난걸 만들겠어!! 서프라이징을 준비하는거야!!
하고 고민끝에 써내려간 발렌타인 대작전 레시피였어요..
이럴수가.. ㅠㅠㅠ
마음이 아프군요
쿨럭
흔적들은 사람을 우울하게 만드네요
으헙!
붕어의 즐거운 베이킹! 오늘은 조금.. 쌉쌀합네당 ㅋㅋ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