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4


안녕하세요
저는
어쩐지
죄 많은 사람으로 태어난것 같은 기분이
매일 아리까리 하게 드는
박별입니다

이 모든게 내 탓같고 내 죄인거 같은
그런 병이 있어요
그런데
단독공연을 하면
그 마음이 두배가 되고 동시에 절반이 되기 때문에
정신이 없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은 기분과
이정도면 됐지 싶은 기분
어디로 나는 가면 좋을까요
어디로 가든
나는 나인데
그게 어떤 나일지
아직도 아리까리한데
어른이라는 타이틀을 달아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함께 일해주는 동료들이 고맙고
스태프들이 고맙고
좋다고 말해주는 사람들이 고마운데
그모든걸 가만히 듣고 누려도 되는건지
이것도
병이라면 병일까요


늦지않았다고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모두가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은
조금
편히 잠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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