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0


대체적으로 월의 절반은 흥청망청 하고
나머지 절반은 정신 없이 일하는듯 하다
흥청망청할때나 일할때나 늘 잠은 많이 잔다

수면제를 장복하면 생기는 문제인가?
이렇게까지 잠이 많진 않았던것 같은데
기면증이냐는 얘기도 들었다
그 모든 잠의 질이 높았다면 억울하진 않았을것 같은데
잘, 못 자니까 계속 자게 된다
뭐 하루 이틀도 아니고


아무튼
엇 지워야지 했던 몇개의 스팸 게시물이
어느새 몇페이지나 덮어버려
모든 네모칸을 하나 하나 선택하며 지워갔다
곧 1000개의 게시물이 랄라디오 게시판을 채우게 된다
랄라디오는 팟빵의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게시판의 용도가 자연스럽게 변하면서
애용하시는 분들께 그저 감사할뿐

황폐하지만 버려지진 않았다고 말하고 싶다
달에 사료 살 돈이 모자라지 않는 이상
이 사이트의 호스팅 비용과 도매인 비용을
지구 멸망전까지는 계속 내고 싶기 때문이다


정신건강은 좋음과 좋지않음을 오락가락하지만
여전히 전보단 나아진것 같다
전이라 함은 최악일때를 말한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게
점점 사람의 얼굴을 잘 못 알아본다
무슨 드라마처럼 옆에 있는 지인들이
먼저 눈치채고 저 사람 그 사람 아니야 인사하지마
라던지
아는척 하며 다가오는 사람에게 넌지시 누구라고 설명해준다던지
그렇지 않으면 신나게 대화했던 사람한테 누구세요 라고 묻고
모르는 사람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일이
빈번해진다


안면인식장애라고들 하는데
이 '장애'란 표현이 정말 일상을 살아가는데,
사회 생활을 하고 돈을 버는데에 있어 지장이 있을때
'장애'라는 표현을 써야하는데
요새는 선택장애 어쩌구장애 등등
뭐 쓰는 말이야 이런 저런식으로 바뀌긴 하지만
아무래도 아직까지 내 인생을 망치는 지경은 아닌거 같아서
주변의 도움을 받거나 솔직히 잘 모른다고 혹은
잘못봤다고 이실직고 하면서 지내고 있다

문제는 점점 심해진다는건데
최근 단기기억력이 안좋아진것도 같은 원인 아닐까 한다
원인은 술, 약, 스트레스, 노화 등등이 있겠지만
일단은 노화에 중점을 두고
나이 먹으면 하나 둘 씩 삐끄덕 거리겠지
라는 생각으로 나는 아직 장애까진 아니다!
근데 좀 옆에서 도와죠,, 라고 친구들에게 말한다



최근에 만든곡들이 대부분 미니멀해서
대곡을 써보고 싶은데
나는 사실 애니메이션 오프닝 엔딩곡을..
투니버스 버전으로 밖에 모르는데
내가 뭘 만들면 자꾸 일본 애니 오프닝이 되어버려서
혹은 그렇게 될까봐
사려지는 뭔가가 있고
아무튼
그 '까라' 라는것이.... 바뀌질 않아서...


모르것다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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