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6


여름은
낮시간은 그냥 버리는
그런 계절인거 같다
덥고 답답해서
뭘 할수가 없네
에어콘을 틀면 두통이 찾아온다

어제는 새벽에 달에랑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아무도 없는 골목이
그다지 무섭지 않고
답답함도 좀 가시는 듯 했으나
좀 걸었더니 바로 더워져서
얼른 집으로 들어왔다
그와중에도
개는 안들어오겠다고 버텨서
어르고 달래다 윽박도 질러보다가
그냥 안고 들어왔다

어제 새벽엔 분명
자고 일어나서 낮에 작업해야지
하고 컴퓨터를 켜두고 잤으나
지금 이 시각
해가 제일 잘 들어오고
에어콘 바람이 도달하지 못하는
작업방이 제일 더워서
어제의 내가 참 안일했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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