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랄라분들. 게시판 가입은 오래 전에 했지만 글은 처음 써보네요.
지난 주 덕업상권이라는 팟캐스트에 누나들이 게스트로 나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으로 덕업상권을 들어봤는데, 그 길로 곧바로 입덕해버렸어요.. 랄라디오가 올라오지 않는 시기에 랄라스윗을 통해 타 방송에 영업당한 썰을 여기에 풀려니깐 괜히 죄송스럽고 안타깝기도 하군요ㅠ 생존보고라도 하사하여 주신다면 가뭄의 여름비처럼 감사히 받아마시겠습니다(비록 여름은 끝났지만ㅎㅎ)
지난 주에는 서태지 25주년 콘서트를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하드코어와 뉴메틀(feat. 광적인 슬램과 월 오브 데스)이 몰아치는 무대를 즐기고 와보니까 문득, '와우밟던 김현아와 슬랩하던 박별'이라는 기사제목(이었나? 인터뷰 멘트였나? 암튼)이 떠오르더군요. 저 문장을 본 기억이 꽤 되었던지라, 혹시 슬랩이 아니라 '슬램 하던 박별'이었나? 라고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찾아보니, '슬랩'이 맞더군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별님 그 연약한 체구에 어릴 적 부터 슬램을 뛰셨다면 어쩌면 키가 지금보다도 더 작... 흠흠 요지는 별님 앞으로도 계속 피아노 연주 하시려면 팔꿈치는 항상 조심히 보호하셔야 한다는 그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구요 :)
첫 게시판 업로드인데 잡설도 이런 잡설이 없네요. 아무쪼록 별님 현아님 두 분 다 앨범준비다 뭐다 바쁘고 정신 없으실텐데, 건강은 꼭 챙겨가며 작업하시길 바라구요. 랄라스윗을 응원하시는 모든 분들도 다들 건강한 가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신청곡(?)으로, 슬랩 소리 낭랑한 노래 red hot chili peppers의 can't stop 놓고 물러갈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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