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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 article 2016/10/05  
         name          ELUSY
subject 하고 싶은 일, 그리고 해야 할 일. 고민이에요.
  안녕하세요. 볼륨을 높여요에서 별 누나 목소리에 반해서  랄라디오에 발을 들인지 어언 이주일, 매일매일 듣다보니 어느새 사연까지 쓰고 있네요. 헤헿. 잘 듣고 있습니다.

  다른 게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이 해야 할 일과 너무 다르다는 게 고민입니다.

  공대생이지만 글쓰기가 취미인 탓에 소설을 써서 인터넷에 올리곤 하는데요,  

  입대 전에는 휴학까지 해가면서 쓸 정도로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어느새 취미라기 보다는 반 정도는 직업으로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실제로 출판 제의를 받아서 출간 준비를 하고 있기도 하고요).

  전역한 지금도 마찬가지인데요, 문제는 그 전까지는 학교에 다닐 땐 글을 쓴 적이 없었고, 글을 쓸 땐 학교를 다닌 적이 없었다는 겁니다!

  두 가지를 동시에 하자니, 너무너무 바쁘네요. 매일 쏟아지는 과제를 해결하기에도 벅찬데 글까지 쓰자니 몸이 남아나질 않더라고요.

  그나마 한쪽에 애정이 없기라도 하면 모를까, 어느쪽도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둘 다 제대로 해내자니 굉장히 힘들고요. 그래서 해야하는 일과 하고싶은 일, 두 가지가 충돌한다는 느낌입니다. 종종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하나...하는 생각도 들고 있고요.

  비슷하다고 보기에는 뭐하지만 두 분도 전공이 음악쪽이 아니시라고 알고 있는데요, 두 분은 이런 일로 고민해보신 적 없으신가요? 있으셨다면,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궁금해서, 그리고 살짝 답답해서 사연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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