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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 article 2015/08/27  
         name          호짱
subject 고민 사연 후기?! :)
사연이 소개된 이후에 한번은 글을 남겨야지 남겨야지 생각만 하다가 시간이 너무 지났내요ㅠ

사실 언니들이 이렇게 빨리? 랄라디오를 올릴줄 모르고 한번은 글을 남겨야지.. 했다가 이렇게 된 것 같아요 ㅎ

그 사연을 올리고, (새 엄마가 생기고 함께 살아야 할 것 같은데 부담스럽다는 내용 올렸던 아이에요 ㅎ) 여름방학 맞아 친구랑 여행을 갔다왔어요

아빠랑 한판? 하고 나서 여행을 가기까지가
한 2주 남았었고, 여행을 갔다온게 8월 초니까
거의 한달이 지났내요

여행가기 전에도, 갔다와서 한 일주일은
정말 말 한마디도 안했어요
원래도 애교있는 딸이 아니라서 서로 말은 별로 안했지만, 그래도 다른 집 부녀지간 보다는 오빠같은? 아빠 였거든요

근데 그 때 싸웠을때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입장을 이해 못하는게 아니라, 말을 표현하는 방식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는 말도 있는것 같은데, 너무 기분 나쁘게 들렸달까..

그리고 그 다음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저한테 말 걸고 그러는게 더 짜증나서 일부러 더 대답도 안하고, 그냥 단답형으로 말하고 그랬내요

여행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큰 고모한테 전화가 왔었어요 아빠가 그 여자분을 소개시켜 준 것 같더라구요
만나봤는데, 괜찮은 사람인것 같은데 너는 어떠니 부터 시작해서 아빠랑 싸운것 까지 뭐 길게는 아니지만 고모랑 얘기했어요
고모도 평소 아빠 성격 아니까 네 입장이 이해간다면서 아빠가 안 봐도 뻔하다고 말을 또 가시돋히게 했을 것 같다는 등의 얘기를 하고 저는 여행을 갔다왔죠

별로 말을 섞고 싶지 않은 기분이었는데
다 큰 딸이 집 밖을 나가서 3일 이상 여행을 한다니까 걱정이 되셨나봐요
저녁때마다 오늘은 어디니 문자 해라 이런 식으로 연락이 와서 답장을 하지 말까 고민하다가 보냈어요
내일로 여행 중이었는데, 지역을 말하면 거긴 뭐가 유명하니 ㅇㅇ를 먹어봐라 어딜 가봐라 이런 문자도 하셨어요 ㅎ

그리고 집에 돌아왔는데도 별로 기분이 나아지지 않는거에요 어차피 곧 개강이고
개강하면 또 학교생활 하느라 집에선 거의 잠만 자는 수준이라 그 때까지만 어떻게 참으면 이런 상황을 맞이 하지 않아도 되겠다
는 생각에 계속 말을 안했어요
(예대 학생이라 과제가 엄청 많아 집에 못 들어올때도 있거든요ㅠ_ㅠ..)

그런데 지지난주 쯤이었나, 갑자기 할 말이 있다며 너는 관심 없겠지만 그래도 네 의사도 중요할것 같다고 말을 시작을 했는데,

이사 갈 곳 후보지를 물어보시더라구요
여기서 약간 좀 어이가 없었는데, 그 여자분이랑 어떻게 얘기가 된 건진 모르겠는데
지난번에 아빠랑 크게 싸우고 다음날 엄~~청 긴 장문의 카톡이 왔거든요 그 분한테서

네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가고, 아빠가 평소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했는지 부터 시작해서 나는 너의 동의가 없으면 억지로라도
시작하고 싶지 않다 는 등의 얘기였어요

당장 8월 말에 집을 이사가야 하는 상황이라 우선은 혼자 집을 알아봐야 하겠구나
가 주 핵심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그게 제가 여행을 가고 또 많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에 어떻게 얘기가 된건지

그냥 제 의사랑 상관없이 이사를 가기로 했나봐요 10월즈음?
처음에 랄라디오에 사연을 올렸을때도 말이 8월이었지, 저희 집은 아직 기간이 남아 있어서 다른 이사 올 사람이 있어야만 이사를 갈 수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요즘 집 보러 오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당장이라고 해봤자 빨라야 가을 즈음에 가겠구나 라는걸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거랑 별개로 그분이 저랑 친해지려고 자주 연락하고, 만나자고 하고 그런 것 잧가 싫어서 나는 싫은데, 자꾸 억지로라도 친해져야 할 것 만 같아서 내 생각을 말해야 할 것 같아서 그래서 얘기를 했거든요
나는 아직은 아닌것 같다고.

친해지고 자시고 다 떠나서 그냥 셋이 사는게 싫었던 것 같아요ㅎ
언니들이 사연 읽으면서 당장 이사가는거면 누구라도 싫은거니까, 너무 자신을 나쁘게만?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 말을 들을때
생각했어요 ㅎ 그냥 이 상황 자체가 싫은거같구나 나는

제가 20대 초중반? 중반?인데도,
학교를 늦게 들어가서 아직 학생이거든요ㅎ
(저 20살 아니에요!ㅋㅋ 처음 소개될때 그쯤이라고 생각하신거 같아서 ㅎㅎ)
친구들은 취업준비를 하거나, 사회생활 하는 친구도 있는데, 나는 왜 이럴까 부터 시작해서 내가 돈이 있었다면 독립할수 있었을텐대 까지 우울해지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정말 싫으면, 고시텔이라도 얻어서 나갈수 있죠
아빠랑 싸울때도 그럼 방이라도 얻어달라고 했더니 그건 니가 싫어서 나가는거니까 알아서 하라고 그러셨거든요 ㅎ

그럴 돈도 없고, 또 뭐 보증금이나 이런게 어떻게 해결된다 하더라도 월세를 제가 낼 수 는 없을 것 같아요
지금 학교생활 하면서 아르바이트해서 용돈쓰는것도 힘든대 ㅠ 용돈+ a 를 해야한다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아요 ㅋ ㅠ_ㅠ

그래서 이사 얘기가 나올때 그냥 내가 인내하고 받아들어야겟구나 생각을 했어요
집 후보지를 물어본건, 통학 하는 문제 때문에 어디가 더 나을 것 같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통보하는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여기보다는 다른 곳이 더 나을것 같다고 하니까 찾아보기도 하고 답정너이긴 해도 물어보기는 하더라구요 저한테 ㅎ

그렇게 얘기를 하고 나서는 제가 뭔가 포기?하는 느낌이어서 그런지 제 생각에는 예전보다는 나아진것 같아요 저와 아버지의 관계까가.

그렇다고 그분이 있기 전처럼은 아니지만
요즘은 그래도 어디 나간다 도 말하고 대답도 하는?ㅎ....
(나갈때 말도 없이 나가고 뭐 물어봐도 꼭 대답해도 되는게 아니면 대답 안하고 그랬거든요.........ㅠㅠ.......하하..ㅠ_ㅠ....)

그냥 별 다른 생각 없이 학교생활 열심히하고, 빨리 능력을 쌓아서 돈벌어서 나가려구요
그냥 그게 답인것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더 이상 여기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아부지도 행복하게 사시고 그냥 저는 그 동안 집만 빌려사는..그런 느낌으로....
걍 좋게 생각하려구요 뭐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나을수도 있잖아요 셋이 사는게!

집에 오면 먹을것도 항상 있을 것 같고 뭐 그런거?ㅎ (저희집 지금 일주일에 1번 밥 할까말까에요 ㅋㅋㅋㅋㅋㅋㅋ서로 귀찮아서 안해먹고 사다먹고 밖에서 서로 해결하고 이런 주의라서 ........ㅎ)

그리고 제가 이해가 안되는거지 이게 정상?적인 거 잖아요 누군가를 만나서 가정을 이루고 산다 이런거 ㅎ

제가 독신주의는 아니지만 굳이 결혼을 해야하나? 이런 생각을 하는 주의거든요
뭔가 연애하는것도 별로 시덥지않고 워커홀릭 같은 그런 성격?ㅋㅋㅋㅋㅋㅋ

다르다는 것을 서로 바꾸려고 하기 보다
그냥 인정하고 사는게 편할 것 같아요
개강 얼마 안 남아서 일드 같은거 봐도
혼자 있는 할머니나 할아버지 나오면 뭔가 갑자기 짠해지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울 아부지가 그렇게 있는것 보단 낫겟지...라는 결론입니다ㅎ
둘보다...셋이..낫..겠.....지....요..ㅎㅎ....

하 저 이사하고 나면 매일 여기다 일기 쓰듯이 사연 올리진 않겠져?ㅠㅠ.......아
아니 근데 저 진짜 궁금한건대
둘이 어떻게 얘기가 된걸까요?ㅡㅡ...
아빠가 ㅇㅇ 이는 신경 안써도 돼
라고 했나? 아니면 고모가 내가 전화해서 잘 설득했어 그러니까 괜찮아
라고 얘길 했으려나 ... 근데 고모한테 그렇게 얘기 하진 않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쁜 사람 같진 않은데, 내가 불편해 라고 얘기 했는대....... ㅎ

남량 특집한다고 하셨는데, 이제 완전 가을이에요!ㅋㅋㅋㅋ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 ㅠㅠ ... 새로 나오는 음원 기대할게요 언니들 '_^ 일교차 크니까 감기 조심하시고
저는 언젠가 또 돌아올게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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