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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 article 2015/09/08  
         name          김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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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영화.1 인생영화 <인생>


지난번 편의점 음식편에서 크림우동에 대한 글을쓰고 한동안 글을 안쓰다 다시 쓰는 남자사람입니다.
영화특집이라고 하자 처음엔 '랄라디오에서 나 군대가 2년동안 영화 얘기를 한번도 안했다는건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허허
글을 두개 올려봅니다. 둘다 올리고 싶어서 하나는 지금 이 글과 다른 하나 더 쓰겠습니다. 둘 중 맘에 드는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소개하고 싶은 영화는 재미없는 중국고전영화입니다. 원래 제목은 '살아있다'(글나? 살아있네~ 막 이래요 ㅋㅋ) 인데 우리나라에 오면서 제목이 <인생>이라고 번역된 영화입니다. 중국의 거장인 장예모 감독의 작품이며 갈우(부귀 역), 공리(부귀의 처 역) 주연입니다.(사실 저도 이름 모르고 얼굴 아는 대머리 아저씨만 압니다.) 중국 이민시절에 본 영화입니다. 우선 재미는 그닥... 하지만 정말 좋은영화이고 중학교 때 봤고 본지 10년 즈음 되어도 머리에 남는 영화라 추천하고 이렇게 글을 스포합니다.

주인공 부귀를 중심으로 그 집 일가가 중국이 개국하기 전 부터 내전 떄를 거쳐 지금의 중국 초기까지의 시절에서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부귀는 엄청난 부잣집 자식이였으나 도박에 빠지고 사기를 당하고 아버지는 혈압올라 돌아가시고 부귀일가는 하루아침에 알거지가 되는걸로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내가 자식들을 데리고 집을 나갔다가 다시 돌아온 후 부귀아저씨는 다시는 도박을 안하고 처자식을 먹여살리려고 중국의 인형극인 피영(皮影, 사진 첨부할게요...)을 배워 그걸로 근근히 먹고살며 행복을 배워가던 중  아무것도 모른채로 전쟁에 끌려갑니다. 한 장면에서 산에 매복하고 있다 습격을 받고나서 꺠어나보니 아군이 다 죽어있는겁니다. 그렇게 부귀와 다른 전우 두명이 아군을 다 죽이고 간 적을 내려다봅니다. 그 씬에서 한명은 이 목숨 나라와 당(공산당)에 바쳐도 상관없다고 하자 부귀는 안된다면서 자기에겐 처자식이 있다고 하는 장면이 인상이 깊었어요 그러다가 지원군의 도움으로 전우의 시체밭(?)에서 빠져나오고 몇년 후 집으로 돌아오고 나니 아들은 많이 컸고 딸은 병으로 벙어리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형놀이로 근근히 먹고 사는 가난한 삶을 살면서도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하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가 어느 날 사고가 터집니다. 아들이 친구의 지프차에 깔려 죽게 됩니다. 거기서 한번 불행을 겪게됩니다. 그렇게 한 아이를 가슴에 묻은채로 산 사람들은 살고 시간이 지나고 중국이 개국하고 모택동이 중국 짱이던 때에 말을 못하는 딸아이가 사람좋고 어른들한테도 잘하는 동네의 알아주는 공산당원 -설명을 좀 하자면 그 당시 공산당의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지금도 당과 국가가 북경 열병식한다고 북경 근처 공장도 멈추고 시민들도 아무것도 못하게 통제할 정도의 영향력인데 모택동 당시의 공산당원이면 경제력과 관계없이 알아주는 청년이며 아마 1등 신랑감 정도-과 혼인을 하게 됩니다.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딸의 결혼식을 지켜보며 행복감에 젖었고 몇년 후에는 임신한 채로 부모님앞에 왔을 떄 부귀 부부는 행복해 하다가 나중에 아이를 낳는 날이 오게 됩니다 사위와 노부부는 아이가 나오길 기다리는데 그것도 잠시 아이가 나오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지금도 상대적으로 의술이 낙후된 중국인데 그 때는 더 심해 병원에서는 우왕좌왕하게 됩니다. 그러자 사위는 반공산당 출신 죄수중에서 용한 의사를 끌고와서 고치려 하지만 산모는 결국 죽고 아이만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몇년 후에 아이와 함께 아이 어머니의 묘에 성묘를 가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납니다.

오래전 기억을 더듬으면서 글을 썼습니다. 그래서 너무 와닿지 않는 글을 쓴 건 아닐까 싶지만 10년 전 즈음에 본게 아직도 기억하고 정말 좋은영화로 머리속에 남아있을 정도로 생생합니다 추천합니다.

사진1. 위에 언급한 피영을 하는 모습
사진2. 피영 인형들(그냥사람 말탄 장수 그외 등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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