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책으로, 블로그로만 봐온 여행기와는 차원이 다른
신개념 들리는 여행기!
60일동안 랄라스윗을 웃고 울게 만들었던 인도 여행기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랄라스윗 시즌1 최종회 김현아의 헬게이트 <여행>편!
무려 2시간 특별편성의 방대한 분량!
그렇지만 왠지 짧게 느껴지는건 기분 탓일까요!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ㅜㅜ
시즌2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분량 두배! 재미 두배! 감동도 두배!
랄라디오 그 대단원의 마지막을 함께 해요!
라고 하고 끝날줄 알았다면 오산
국내 최초 시도 되는 라디오+사진의 조합!
라디오를 들으면서 천천히 감상해주세요!
△ 김현아(파랑), 박별(초록)의 여행 루트. 인도는 남한의 33배 크기에요.
이동시간만 최소 5시간에서 30시간 넘게 걸린적도 있어요
-일본 나리타
△ 걷고 걷고 걸어서 도착한 편의점 / 에서 사먹은 주전부리
(를 먹고 조식먹고 기내식 먹고 먹고 먹고 먹고)
-델리 도착
△ 여기가 바로 혼돈의 카오스, 카오스의 혼돈인
델리의 여행자 거리 "빠하르 간지".
위에서 찍는 바람에 멀쩡해 보이네요. 억울합니다.
비닐봉지도 없어보이잖아..
△ 자이살메르 가는 기차 안 저 맞은편에서 죽은 듯이 푹 자던
나름 까탈스럽다고 자랑한(?) 김현아
-자이살메르
△ 창밖으로 보이던 절경
△ 정말로 순수하고 맑은 영혼의 인도 음식
토마토 샐러드에 토마토 말고 뭐가 더 필요하겠어요
△ 드디어 시작된 메인이벤트 '낙타사파리' 나나낙타야 안녕?
(생각보다 거대해서 처음엔 왠지 무서워요)
△ 랄라스윗을 고독하게 만든 유러피안들
영국2+스위스4+프랑스1+이탈리아1+독일3+그리고..랄라스윗....
△ 이게 바로 홀리의 참상. 돌아와보니 이모양 이꼴
△ 집시들의 마을인 깔라깔르 꼴로니에 놀러간 랄라스윗 2人
자연식(?)을 대접해주려 직접 요리를 하는 집시 가족들
돌판에 밀가루 반죽해서 짜파티 (밀가루 빵 같은 인도인의 주식)에서
모래가 씹힌건 안자랑.
밥 먹는데 바로 뒤에 쥐들이 100m 전력 질주 한것도 안자랑.. (그럼 자랑은?)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자이살메르 성. 저 안에서 우리가 묵었다니까요.
-우다이뿌르
△호반의 도시 우다이뿌르. 어디든 카메라만 들이대면 화보
△ 골목을 꺾었더니 코끼리가 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메다바드
△ 이게 바로 인도의 맥도날드.
저기 유니폼 입은 분이 쟁반치워 주는 직종 종사자
△ 슬리퍼 버스 (1층 좌석/2층 침대칸) 내부. 둘이 누우면 꽉 차요
이렇게 열 몇시간을 달려서..
-디우
△ 디우에 도착하니 아직까지 가시지 않은 홀리의 희생양들이.
△ 수산시장에 가서 인도 아줌마들이랑 흥정해서 사온
△ 바로 이 싱싱한 해산물들. 킹크랩, 랍스타, 대하 등등등
일기 찾아보니 다 합해서 600루피정도.
한사람당 200루피 (=한국돈 4800원 정도) 각출했다네요
△ 얘네가 그 대치중이던 소 두 마리.
김현아의 긴장감 넘치는 표정은 팀의 생명을 위해 자체 검열 하였음을 밝힙니다
인도 소는 저렇게 목(?) 부분에 혹이 나 있어요
-조드뿌르
△ 아그라 가는길에 잠깐 들른 blue city 조드뿌르.
나는 브라만 (카스트 최고 계급) 이다! 의 상징으로
벽을 파란색으로 칠하기 시작했다네요
-아그라
△ 뭄타즈 언니 무덤. 샤자한의 사랑의 증표. 잔인한 역사의 증거
그렇지만 확실히 아름답긴 아름다웠답니다
아그라는 힘들었으니까 타지마할 사진으로 끝
-바라나시
△ 잘못 걸리면 저 아저씨들한테 마사지 받고 삥 뜯겨요
바라나시 가트 걸을땐 정신 똑바로 차리기!
△ 시체를 태워 흘려보내고, 오물을 버리고, 목욕을 하고, 빨래를 하고, 성수를 마시는
미친 인도에서 가장 미친 바라나시. 애증의 바라나시.
(포카라, 다즐링, 다시 델리 건너뛰고)
-리시케시
△ 이게 바로 30+32=160. 인도식 계산의 결과물.
-맥그로드 간즈
△ 박수나트의 폭포 전경. 군데군데 있는 빨간 점들이 티벳 스님들이에요.
절대로 잘생긴 스님 구경하러 가거나 그런거 아님.
그냥 더운날 물놀이하러 간 것뿐이에요 진짜로
두 분의 들리는 여행기를 들으니까 중학생 때 류시화님의 지구별 여행자를 읽고 인도에 대한 환상을 키웠던 때가 생각나네요. 겁없을 때 한 번 가야하는데ㅎ 지금 딱 두 분 가셨을 때 나이인데ㅎ
사연 올릴 마음 먹기도 전에 아쉽게 끝나는 랄라디오ㅠ 하지만 3개월 동안 꼬박꼬박 챙겨들으면서 정말 즐거웠어요. 공감되고 치유되는 느낌 참 많이 받았답니다. 음악으로 또 만날 거지만, 계속 기다릴게요!ㅎㅎ
김밥
2012/06/15
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ㅠ.ㅠ
언제 돌아오실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아ㅜ
그리고 8월에 봬요! ㅋㅎ
Indie_sky
2012/06/17
2년만에 다즐링에 관한 블로그를 다시 봤는데, 빵! 터졌네요ㅎㅎ
눈앞에 펼쳐지는 것처럼 너무너무 재밌게 들었어요 >_<
그런데 듣다보니 왠지 인도 여행가기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