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인생 1만일을 넘기는 이 마당에 이거저거 조금씩 찝쩍 대봤습니다
남자가 건드려서는 안되는 3대 취미인 카메라, 자동차, 낚시...
아직 자차가 없어서 자동차는 안건드렸지만....카메라와 낚시는...음...
그중에 덕질이라고 말할 수 있는건 낚시를 꼽을 수 있겠네요ㅋㅋ
어렸을때 아버지랑 낚시다녔던 기억이 좋아서 20살 넘어서 본격적으로 덕질을 시작했습니다
본가가 강원도라 차타고 30분만 가면 강도 있고 계곡도 있어서 여건도 좋구요
처음 시작할때는 '10만원이면 뒤집어 쓰겠지?' 한 그냥 가벼운 취미로만 생각했는데....
정신차려보니 지름신이 왔다 가셔서...쳐 들인 돈만...(그돈 모아서 S 전자 주식이나 몇주 살껄...ㅠ)
그나마 다행인건 솔로인생 1만일이라 남들이 연애질 하느라 쓰는 돈을 전 낚시질 하는데 썼네요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도 칼바람 맞으며 꿋꿋하게 낚시하는건 뭐 기본이구요
학교가 건대라서 야심한 밤을 틈타 종종 도둑낚시도 하기도 하구요 그러다 수위아저씨한테 한소리 들었네요 (인증샷 올립니다)
근처 뚝섬유원지에서 커플들 시선을 뒤로한채 독야청청 놀이 하면서 낚시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하나라도 잡으면 몰려오는 커플좀비들 워이~ 워이~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 며칠째 못가고 있는데...머릿속에서 낚시갈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낚싯대나 꺼내서 닦으면서 항가항가 대야겠어요 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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