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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 article 2016/09/12  
         name          tamang
subject 이토록 재수없는 나
안녕하세요 따망입니다.

제가생각해도 제가 재수가 없을때가 있지만(다른의미로..)

사연쓸까 말까 고민했어요

사실 재수 더럽게 없다고 생각했던 일이 있긴한데

이게 제가 좀 하기 꺼려하는 연애 얘기라서

하지만 항상 최선을 다해 덕질해야겠다고 혼자 다짐했기때문에 사연을 써봅니다.

대학다닐때였어요

그 때 만나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렇듯

마지막이 다가오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연락은 서로 뜸했고 자주 만나지도 않았으며

사귄다라고 정의할수 있는건 서로의 휴대폰에 저장되어있던 단축번호밖에 없었을것같은 만남이 이어지고 있었고

언제끝나도 이상하지 않았을 그런 관계에 놓여져 있었지요

그리고 헤어졌습니다. 제가 헤어지자 하였고 그러자 했습니다.

이별 직후 동아리 후배였던 친구에게 맘이 끌리게 되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끌렸죠

새로운 만남을시작했습니다.

그시절 저는 사실 누구와 헤어지고 절대적인 시간을 가져야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후배는 같은과에 CC라는점이 부담스러워 비밀연애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러니 데이트도 쉽지않아서

전주에서 서울로 데이트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후배가 연극을 좋아해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려고 하였죠

대학로를 즐겁거 거닐던 그때 갑자기 제 핸드폰이 계속 울리는 거에요

헤어진 친구였어요 저는 받지 않았지만 문자 폭탄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너 바람핀거냐 부터 온갖 욕설이 날아들었습니다.  

저는 엄청 나게 당황했어요

어리둥절했지요

그때 하필 그때 그시간에 서울 대학로에

인구 천만이 넘는다는 서울 대학로에

전주 깡촌에 살고있는 저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었다니

그 시간에, 그자리에 헤어진 친구의 친구가 저를 알아본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양다리를 걸치다가 환승한 놈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전 결백했거든요

그때 절 욕했던 분은 양다리라고 소문내겠다고 널 부셔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더랬죠

아직도 무서운건 저를 목격한 분이 저를 대학로 한가운데서 불러세워놓고

저를 노려보며 취조했던 상황입니다.

전 분명 결백했는데 무서웠고 안절부절을 못했었어요

제 그런모습이 맘에 안들었는지 그 후배도

대학로 대첩이후 그렇게 떠나갔습니다.

그 때 제가 예의가 없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전 단지 재수가 없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도 대학로는 안가요

두분 대학로에서 공연하지 말아주세요


lalasweetfan 2016/09/12   

연애도 많이 해보시고 부럽네요.^^

tamang 2016/09/12   

나름 재수없다고 썼는데 부러움을 살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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