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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 article 2016/09/20  
         name          tamang
subject 이번주 코너는 생소하긴하지만
이번주 코너는 생소하네요

요즘은 라디오를 잘안듣기도 하거니와

제가 생긴거처럼 활자로만 되어있는 책을 잘안읽거든요

만화책은 좋아하는데

만화책도 책이니까 추천해주신다면 저야 집안의 영광으로 삼겠습니다.

제가 아무런 사연을 쓰면 똭! 무속인처럼 추천해주시는 거겠지요?

그럼 전 부담없이 평소와 다를것없는 사연을 쓰도록 하지요

제가 요즘 스트레스 받는게 있는데

회사에 팀장님이 있습니다.

나이는 50대 후반인데

너무 말이 안통해요

이런게 세대차이인가라고 느끼고

대화를 할때면 통곡의 벽앞에 있는것같습니다.

나름 주재원 생활로 해외에 10년넘게 살다오신 분인데도 제가 볼때는 꽉막혀있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흔히 '꼰대'라고 말하죠?

업무를 지시할때 꼭 자기가 20년전에 다 해본거다 다 안다 하시는데 사실 강산이 두번이나 변하고

얼마나 회사 시스템이나 이런게 빨리 변하는데

변화에 적응하려는 노력은 없으면서

예전의 영광에만 머물러 있으려고 하는 느낌을 받아요

그리고 본인이 잘못된걸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업무지시의 방향이 잘못됨을 얘기해도

'나는 모르겠고 일단 해봐' 이런식이에요

처음에는 저도 끓는 피에 반박을 종종하곤 했는데

지금은 아무말도 안해요

눈도 안마주치지요

농담을 건네도 반응을 해주지 않습니다.

덕질하려면 회사는 다녀야니까

이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그게 맘처럼 쉽게 되지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더 무서운건 저도 나이들면

저렇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점

제가 사회생활을 못하는걸까요??

쓰다보니까 더 우울하네요


마지막으로

팀장님! 혹시나 듣고있다면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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